전남 무안군이 지난 5일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세상 큰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무안군 제공 |
이날 행사는 실외 마스크 착용 전면 해제 이후 3년 만에 맞는 어린이날 행사인 만큼 모든 어린이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풍성한 시간이 됐다.
행사는 김산 무안군수를 비롯한 국회의원, 군의원, 기관단체장 및 어린이와 가족,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주요 행사는 무안 꿈의 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소화어린이집, 현경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 공연, 마술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으며 이날 기념식에서는 모범 어린이 19명과 아동복지 유공자 3명이 표창을 받았다.
또한 불고기 샐러드, 토스트, 과일 컵, 콜팝 세트 등 풍성한 먹거리 마당과 아트타일, 연필꽂이 만들기, 그립톡 체험, 페이스 스티커 체험, 비행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 운영으로 어린이들이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되어 동심을 사로잡았다.
행사를 주관한 김명숙 무안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은 "코로나19의 어려움에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밝게 자라준 어린이들에게 감사하다"며 "어린이들의 웃음을 보니 무안군 전체가 밝아지는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와 가족,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날 큰잔치를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가 주인공이 되는 무안군을 만들기 위해 따뜻한 복지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무안=한규상 기자 b7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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