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가 무겁습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동문님들과 선배님들이 많이 사랑해주셔서 학교사랑이 날로 깊어지는 동문회가 되는 것 같습니다.
늘 격려를 아끼시지 않는 고문님들 덕분에 호수돈 동문회가 끈끈한 명맥을 유지하는 것 같습니다. 호수돈 총동문회의 분위기가 너무나 좋습니다. 원로선배님부터 까마득한 후배까지 한자리에 모여서 이렇게 동문회를 할 수 있다니 감격스럽고 행복합니다. 함께해주신 고문님, 기대표님, 임원님, 그리고 참석하지는 못했어도 관심과 마음을 보내주신 기대표님들 모든 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지난 달 10일 대의원회는 5.23 호수돈총동문회를 앞두고 좋은 의견과 함께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단합하는 의미있는 자리였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5월23일 많은 동문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신록이 더욱 푸르러지는 5월입니다. 고요한 생명들이 다시금 피어나는 이 활기찬 계절에 저희 모교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호수돈학교 개교 12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모교의 빛나는 오늘이 있기까지 그동안 학생들을 키워주고 보살펴주신 역대 교장선생님 이하 교직원, 동문, 학부모님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호수돈을 위해 진심과 애정으로 봉사하시는 성기명 이사장님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일:일일이 하나하나 살펴봅니다. 이:이쁘고 또 이쁘고 또 이쁘다!, 사:사랑스러운 호수돈 후배들, 광명한 아침 햇살 속에 대한의 자랑으로 영원히 반짝이자! 만세 또 만세’
개교 124주년까지 애정과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호수돈의 선생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호수돈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말씀드렸답니다.
▲긴 시간 동안 우리는 예기치 못한 코로나로 인해 거리를 둘 수밖에 없었고 그리움만 가득 안고 3년이라는 시간을 지내왔습니다. 올해는 자랑스런 우리 호수돈이 개교 124주년, 졸업 96회를 맞이하는 뜻깊은 해입니다. 2023년, 우리는 푸르름이 가득한 오월에 날개를 펴고 따뜻한 마음으로 희망을 전하는 호수돈 총문회 정기총회를 개최합니다. 기수 대표님들께서는 많은 동문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시고 성공적인 행사를 위한 고견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5월23일 오전 10시30분부터 유성구 온천로 81에 위치한 계룡스파텔에서 정기총회를 갖게 됩니다. 그동안은 모교 강당에서 개최해오던 행사였지만 올해는 호수돈여고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 공사 중이어서 외부에서 개최하게 됐습니다. 통합 방안으로 역대 동문회장님 8분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원로 선배님들을 모셔올 예정입니다. 2023년도 졸업생 반 대표 12명도 초청할 겁니다. 주관 기수는 66기로, 올해 50세가 되는 호수돈 졸업생들입니다. 이번 총동문회 정기총회는 특히 오전 10시반부터 11시반까지 1시간 동안 KBS 1라디오에서 ‘강원국의 지금 이사람’을 진행하고 있는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석좌교수인 강원국 전 청와대 대통령 연설비서관을 초청해 특강을 들을 예정입니다. 또 곽성열 전문 MC의 진행으로 2부 행사를 재미있고 알차게 꾸밀 예정입니다. 호수돈 동문들로 구성된 합창단이 지금 열심히 합창연습을 하고 있답니다. 유익하고 의미있고 즐거운 총동문회 시간이 될 것입니다.
우리 호수돈의 교훈 ‘남을 위해 살자’처럼 마지막까지 남을 위해 헌신하고, 또한 헌신을 허락하신 동문님들이 계셔서 호수돈이 지금까지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휼륭하신 선배님들이 계셔서 우리의 미래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그리스도의 본이 되는 삶으로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궂은 일이나 좋은 일에 항상 함께 해주시는 동문 여러분께 너무나 고맙고 감사합니다.
4년간 총동문회 회장을 역임하신 성수자 고문님께서는 총동문회 단톡방에 ‘이경자 고문님, 임유덕 고문님 자리를 빛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또한 최미숙 회장님께서 탁월하신 리더십으로 총동문회 추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주시고 김미리 수석부회장님과 윤원옥 사무국장님의 치밀한 계획으로 총동문회는 성대하게 이루어 질 것이라 믿으며 김용애 총무님을 비롯한 임원진들의 단합과 열정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그동안 3년의 팬더믹으로 인해 총동문회 추진에 어려움이 컸던 만큼 현 임원진들의 빛나는 전략과 노력으로 23년 총동문회 정기총회는 더욱 성대하고 의미 깊은 총회가 되리라 믿습니다. 총동문님들 모두 결집하여 주시길 빕니다. 임원님들 화이팅!!’라고 글을 올려주시고 늘 격려해주시고 칭찬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기대표님, 임원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홀스톤연회의 선교 열매가 바로 대전 호수돈여중·고입니다.
홀스톤연회 공보담당인 아넷 스펜스는 2019년 9월23일 홀스톤연회에 대한 글을 올려주셨습니다.
홀스톤연회에서 파송한 선교사들이 설립해서, 그 연회의 이름을 붙인 호수돈(홀스톤의 한국식 표기)여중과 여고가 탄생했습니다.
홀스톤연회가 124년 전 한국에 행한 선교의 열매가 바로 호수돈인 셈이지요.
사라 아스킨이 미국의 남감리교 여성 선교의 역사에 관해 기록한 책에 따르면, "이 학교는 홀스톤연회의 헌금으로 세워졌고, 홀스톤재단으로 명명되었다. 이 학교는 도시 중심부의 언덕에 위치한 멋진 회색 석조 건물이었다"라고 소개했지요.
홀스톤연회 테일러 감독은 "호수돈 설립은 매우 사려 깊은 결정이었고, 이 기독교 학교는 한국에서 여성의 위치를 바꿔놓았습니다"라고 말하셨죠.
테일러 감독은 이 학교는 약 4만5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한국 최초의 여성 장군 역시 호수돈 출신이라고 말했습니다. 양승숙 장군이 바로 그 분이죠. 모윤숙 시인도 호수돈 출신입니다,
홀스톤연회의 첫 여성 감독인 테일러 감독은 2018년 홀스톤연회 개회사에서 한국의 호수돈에 대한 내용을 포함했습니다.
2016년 4월 워싱턴-볼티모어 연회의 주재 감독이었던 마커스 매튜스 감독이 호수돈여중과 여고를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볼티모어-워싱턴연회는 한국 남부연회와 자매결연을 하고 있지요.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셔서 모든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호수돈 동문들은 학교에 대한 애정이 남다름을 느낍니다. 교훈인 ‘남을 위해 살자’가 얼마나 값지고 귀하고 좋은 교훈인지 살아가면서 새삼 더 깨닫게 됩니다. 모든 동문들께서 아낌없이 협조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이번 총동문회 정기총회는 그 어느 때보다 성대하게 잘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걱정 되는 일, 긴장 되는 일은 모두 내려놓고 함께 ‘의쌰 의쌰’하면서 잘 될 것으로 봅니다. 우리 호수돈 동문들의 키워드는 ‘화합’입니다. 배려, 봉사, 섬김의 마음으로 건강하고 지혜롭고 품위있고 슬기로운 동문회를 이끌어가겠습니다. 지난 2년 동안도 너무 행복했습니다. 완전히 꿀을 빨아먹고 살아온 세월 같습니다. 성수자 고문님께서 저에게 ‘최미숙 회장님이 탁월한 역량과 리더십으로 한번 더 연임하셔서 총동문회를 탄탄한 반석위에 올려놓아달라’고 당부하신 말씀 명심하고 최선을 다해 호수돈총동문회를 섬기겠습니다.
▲예, 저희 숲 유치원은 구파발역 2번 출구 진관동 주민센터 바로 옆에 위치해 있고, 삼송지역과 불광지역까지 차량운행이 되고 있습니다.
깔끔하게 정리가 잘 된 복도,강당미디어실과 골프장,농구장, 실내놀이터, 쌓기방, 도서관 등을 고루 갖추고 있습니다. 날씨가 추운 날이나 더운 날엔 야외활동하기 어려운데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놔서 아이들이 지루해할 틈이 없답니다. 그리고 또 몬테소리를 잘하는 유치원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몬테소리 교구를 다 갖추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교구들을 사용해 교육을 합니다. 그 외에도 감정프로젝트나 화폐프로젝트 등 수업을 하는데 연령별로 다른 재미있는 프로젝트를 합니다. 다양한 동물들도 기르고 있어서 아이들이 매우 좋아합니다.
학부모님들이 큰 규모의 텃밭에 반해 많이 보내주고 계십니다. 자연과 함께 항상 사랑과 따뜻한 모습으로 맞이하는 유치원을 지향하고 있어 학부모님들이 매우 좋아하십니다.
호수돈 출신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스승님들의 가르침에 따라 열심히 살다 보니 유치원도 성공적으로 잘 운영하게 된 것 같습니다.
대담, 정리 한성일 편집위원(국장) hansung007@
▲1957년 대전 출생. 호수돈여중 졸업, 호수돈여고 졸업, 덕성여자대학교 응용미술과 졸,중앙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졸업. 체육회, 생활체육회, 경기단체, 연합회 등 임원 역임. 1978년 종인미술학원 개원, 1998년 종인유치원, 종인어린이집 설립. 2010년 한국유치원 총연합회 동작분회 회장, 2016년 한국 유치원총연합회 기획조정이사, 2002년 한국성심보육교사 교육원 교수, 2010년 대림대학 겸임교수, 2012년 서울시 생활체육회 이사, 2016년 서울시 관악구 체육회 수석부회장, 2017년 서울시 관악구 체육회, 생활체육회 통합위원 활동. 2018년 통합 관악구 체육회 부회장. 현재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동 뉴타운에 위치한 숲유치원 이사장 겸 원장, 인천 한빛유치원 이사장,대한축구협회 생활축구 자문위원, 호수돈 총동문회 11대, 12대 회장으로 활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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