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세계잼버리 대비 가로경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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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세계잼버리 대비 가로경관 조성

매창공원·회전교차로·하이마트 앞 화단 등 축제맞이 봄꽃 5만 여본 식재

  • 승인 2023-05-04 12:03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부안군, 도심 속 백설공주 정원 야간경관 조성
전북 부안군이 조성한 백설공주 정원./부안군 제공
전북 부안군이 제10회 마실 축제와 2023 세계잼버리가 다가옴에 따라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이야기가 있는 백설 공주 정원 및 토피어리 설치 등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조성한다.

특히 하이마트 앞 100m 화단에 화려한 꽃으로 눈호강할 수 있고 군민들을 동심의 세계로 데려갈 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의 정원을 조성했다. 백설공주 정원은 야간경관을 도입해 마실축제가 끝나도 낮부터 밤까지 군민들이 오래도록 동심을 간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마실축제 기간 동안 백설 공주 정원에서 인생샷도 찍고 예쁜 화분도 받을 수 있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매창 공원 주 행사장에는 환상의 대형 나비 화단과 아기자기한 메리 골드 산책로를 조성해 관광객에게 마실 꽃길을 선사할 예정이다.

부안군, 도심 속 백설공주 정원 야간경관 조성4
전북 부안군이 조성한 가로경관./부안군 제공
한편 부안군 도시공원과는 지난달부터 석정로(부안읍사무소-하이마트 사거리) 노후 화단 교체를 위한 거리 설문조사를 실시해 매창로(로컬푸드 회전교차로-부령고 교차로 구간) 꽃잔디 식재, 청소년들의 심신 수양을 위한 명상숲(백산고), 농공 단지 발 미세먼지 차단을 위한 미세먼지 차단 숲, 도심 힐링을 위한 도시 숲(곰소 다용도부지) 등 다층구조의 다양한 수목을 식재했다.



부안군청 김진우 도시공원과장은 "다양한 형태의 스토리가 있는 숲과 정원형 화단을 조성해 군민과 관광객에게 꽃과 수목의 아름다움을 선물하고 앞으로도 도시의 품격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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