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콜 한 해줄거야’ 지난 30일 K리그 10라운드 대전 홈경기가 종료 된 직후 상대팀이었던 제주 소속의 두 선수가 대전 서포터석을 찾았습니다.
대전의 든든한 수문장이었던 골키퍼 김동준과 중원의 든든한 지배자였던 김승섭 선수인데요. 친정팀을 방문한 선수들이 경기 후 서포터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것은 이미 K리그에서 정착된 작은 이벤트라 할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지난 제주전에서는 정들었던 두 선수에게 콜을 해주지 못했다고 합니다. 어떤 사연이 있었을까요?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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