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와 국제우호도시인 베트남 다낭시 하이쩌우군이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위해 동반자 협정을 위해 우호를 다지고 있다. |
시에서는 영어·한국어·베트남어에 능숙하거나 관심이 있는 학생 등을 선발해 문화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며, 참여 학생들은 한국어·베트남어·영어 수업에 참가하고, 글로벌 이슈 토론과 더불어 관광명소 방문, 현지요리 체험 등에도 참여하게 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다낭시 하이쩌우군과의 문화교류를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양 도시 간 우호 증진과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민위원장을 비롯해 11명으로 구성된 하이쩌우군 대표단은 이날 환영식과 학생 문화교류 합의서 체결을 시작으로 시 주요 기관과 명소를 방문하고, 6일 토요일에는 의왕시 대표축제인 의왕철도축제에 참석해 우호를 다질 예정이다. 하이쩌우군은 2021년 7월 의왕시와 우호 교류 의향서 교환을 통해 양 도시의 동반자 협정에 동의했으며, 2022년 11월에 의왕시 대표단이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 기념행사에 참가하는 등 교류를 이어 나가고 있다.
의왕=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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