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 소속 서구종합재가센터(센터장 전경애)는 대전·세종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도정자)와 4월 26일 서구종합재가센터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서구종합재가센터는 고령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보이스피싱을 포함한 각종 사기 범죄가 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소비자단체인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서구종합재가센터를 통해 서구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소비자의 입장에서 도움이 필요한 정보 상담과 교육 등을 제공한다.
전경애 서구종합재가센터 센터장은 "어르신들께서는 실제로 보이스피싱이나 금융 관련 사기 등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에 놓여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소비자공익네트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 연계가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정자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은 "지역사회 복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비자 교육, 캠페인 등 권익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칠 것"이라며 "소비자의 권리가 보호되고 관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과 함께 전경애 센터장은 소비자공익네트워크의 자문위원으로 위촉돼 향후 소비자를 위한 각종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공익활동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한편 서구종합재가센터는 2020년 12월부터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직접 설치하고 운영해온 시설이다. 다양한 재가 돌봄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고 △장기요양 및 이동지원 서비스 △민간기관 기피 대상자 관리 △긴급·틈새 돌봄서비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대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연계 제공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돌봄 관련 문의는 042-331-8994로 하면 된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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