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 청자박물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람객 유치와 부안 마실 축제 홍보를 위한 활동을 펼친다./부안군 제공 |
이에 따라 부안청자박물관은 본격적인 야외 활동 시즌을 앞두고 부안군 일원에 있는 관광지와 대형숙박시설은 물론 경기도 이천, 여주 도자기 축제장 등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여러 행사장 및 숙박시설에 마실 축제와 박물관 홍보 리플렛 비치와 함께 업소 관계자들에게 박물관 관람 체험 및 마실 축제 등을 설명해 부안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한 전국 박물관, 미술관, 갤러리 등에서 동시에 개최하는 보고 즐기는 2023년 공예주간 행사를 통해 관람료 할인, 청자상품할인, 직거래 농산물할인 등 다양한 혜택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명품청자 상설전시를 통해 관람객에게 흙과 불의 조화로 만들어진 고려 시대 도자 문화를 감상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청자박물관 최동현 팀장은 "발로 뛰는 적극적인 현장홍보를 통해 부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부안 문화관광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킬 것"이라며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원할 수 있는 각급 학교 수학여행단 유치에도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부안청자 홍보를 위해 변산해수욕장에서 열린 부안마라톤대회 참가자들에게 부안 청자가 인쇄된 생수를 제공하기도 했다.
광주에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A씨는 "청자가 그려진 생수를 먹으니 지치지도 않고 더 잘 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청자박물관은 박물관 야외광장 나무의자 도색, 잔디 식재 등 주변 환경정비에도 힘쓰는 등 늘어나는 방문객을 맞이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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