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주관하는 명품수박 최고기술농업인은 수박 농사를 기술적ㆍ창의적으로 ‘잘 짓는’ 농업인에게 주어지는 일종의 인증마크라 할 수 있다.
이상규 농가는 시설 수박 재배에 선도적 노하우를 지닌 농업인으로, 관내 수박 농업발전에 폭넓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뛰어난 맛과 품질로 ‘논산표’ 수박의 브랜드 가치를 전반적으로 끌어올린 점도 최고기술농업인 선정의 배경이 됐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날 현장을 방문해 “지역농업을 품격을 높이는 일에 힘써주심에 크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맛 좋고 신선한 수박을 재배해주시기 바라며, 우리시도 농업 생산성을 혁신하는 데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같은 날 금년도 첫 출하를 알린 이상규 농가는 “우리 농지에서 나는 수박이 전국 소비자들에게 맛과 건강을 전해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신선 농작물에 대한 많은 소비와 사랑을 당부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