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청 전경 |
26일 시에 따르면 추가모집 규모는 181명(저소득층 165명, 장애인 16명)으로 공고일인 지난 25일 기준 광양시 거주 만 6세 이상 관광 취약계층이다.
관광 취약계층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 장애인 및 저소득층 등이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경우 가족, 지인, 활동보조인 등 1인까지 동행 가능하며 동행인의 여행경비도 추가 지원된다. 참여 희망자는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신청 가능 여부를 유선으로 확인한 후 원하는 여행상품을 선택해 다음달 12일까지 방문 신청해야 한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이번 사업은 관광 취약계층의 관광 장애 요소를 해결하고 관광기회를 제공하는 등 모두를 위한 관광 실현과 지역관광산업 활성화를 꾀하는 1석 2조 사업"이이라며 "그동안 관광 활동에 제약을 받았던 시민들이 부담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전라남도 행복여행 지원사업은 관광기본권보장 및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역 내 여행사를 대상으로 상품을 공모하고 관광 취약계층이 여행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양시는 다음달 3일을 시작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3개 여행상품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광양=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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