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문별 수상자로는 ▲효행 부문 안효정(45·여) ▲사회봉사 부문 최경옥(68)·박양근(58·여) ▲문화체육 부문 전달수(62) ▲교육공로 부문 김영미(51·여) ▲산업증진 부문 이건욱(71)씨가 선정됐다.
효행 부문 안효정씨는 미용실 운영 등 생업으로 바쁜 가운데에도 지극한 효심으로 건강이 좋지 않은 아버지를 극진히 봉양하는 등 평소 어르신에 대한 공경심과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최선을 다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회봉사 부문 최경옥씨는 송림2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위원장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삼계탕과 김장김치 등을 나누고, 자율방범대원들과 함께 동네 구석구석을 순찰하며 청소년 귀가 및 화재 예방 활동에 힘썼다.
또 박양근씨는 대한적십자사 동구지구협의회장을 역임하면서 다문화가정 및 홀몸 어르신 지원 등 취약계층을 위한 구호 활동을 통해 적십자 인도주의를 실천했다.
문화체육 부문 전달수씨는 인천FC 대표이사 및 동구체육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각종 생활체육대회 개최 및 체육동호인 지원으로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교육공로 부문 김영미씨는 청운대학교 교수로, 동구 보육의 공공성 확보와 가정양육 지원 서비스를 위한 '찾아가는 아동발달 검사지원 및 상담서비스'를 지원했다.
산업증진 부문 이건욱씨는 ㈜진영산기 대표로, 뛰어난 경영 마인드와 리더십으로 지속적인 매출 상승 및 고용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문화 조성에 앞장섰다.
한편 시상은 오는 5월 19일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개최되는 '제33회 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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