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로컬푸드 행사 '행복한 거창이야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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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로컬푸드 행사 '행복한 거창이야기' 개최

거창 IC 맞은편 거창 APC 일원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 승인 2023-04-26 09:00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거창군, 농·특산물 로컬푸드 ‘행복한 거창이야기’
거창군, 농·특산물 로컬푸드 '행복한 거창이야기' 포스터<제공=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거창 IC 맞은편 거창 APC 일원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로컬푸드 행사 '행복한 거창이야기'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이번 행사에서 '행복한 거창 이야기'를 주제로 다양한 문화와 체험이 있는 로컬푸드 장터와 지역 농촌과 지역민들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외부 방문객에게는 고속도로 나들목 카페(G-애플)와 로컬판매장(푸드종합센터) 제품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28일에는 관내 유치원생들과 함께 거창군에서 자란 모종을 직접 심는 체험을 통해 로컬푸드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농부체험 행사를 시작으로 NS홈쇼핑 라이브커머스에서 사과 원물을 판매해 거창 사과를 홍보한다.

29일에는 G-애플 주최로 유치원생과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거창한 사과나무 그리기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기념품을 지급하고,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에어바운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30일은 신활력플러스센터 주관으로 거창 어머니와 함께하는 식문화 콘서트를 진행한다. 식문화 콘서트는 봄철에 먹을 수 있는 '쑥'을 주제로 음식과 관련된 이야기도 나누고, 쑥국과 쑥털털이를 만드는 시연 행사를 통해 어릴 적 어머니의 음식에 대한 추억과 향수를 달래는 의미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행사 기간 농산물 판매촉진을 위해 많은 업체가 참가해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시식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메인무대와 G-애플 매장 내에서 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공연도 선보인다.

방문객에게는 푸드종합센터 및 G-애플 가입 쿠폰과 할인쿠폰 등 다양한 연계 이벤트를 제공하고, 푸드종합센터와 남상 어울림 마을 먹거리 부스에서 준비한 봄내음 가득한 곰취와 거창 애우를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행사장을 찾는 이들의 입맛도 사로잡을 계획이다.

특히, KNN 현장 특별방송과 연계해 광주대구고속도로 나들목 야경, 거창창포원, 수승대 출렁다리 등 거창의 명소와 G-애플, 푸드종합센터 먹거리를 소개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거창군의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농업·농촌을 체험하고 지역농가와 도시민 간 소통과 상호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행복한 거창이야기가 봄철 거창군의 농업·농촌 문화를 알리는 행사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거창군은 5월부터 매월 1회 '행복한 거창이야기'를 주제로 정기적인 장터를 개최해 로컬푸드를 판매하고 거창 농산물을 홍보할 계획이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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