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깨끗한 축산농장' 2개 농가 추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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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깨끗한 축산농장' 2개 농가 추가 지정

지정 후 가축분뇨처리지원 보조사업 우선 대상자 선정 가능

  • 승인 2023-04-25 10:56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한우농가(꾸러기 농장)
거창군, 한우농가(꾸러기 농장)<제공=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지난 24일 관내 오리농가 1개소(KS'Ducks팜)와 한우농가 1개소(꾸러기 농장) 총 2개 농가가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돼, 기존 농가를 포함한 관내 총 45개 농가가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가축 사양관리, 축사 정리정돈, 환경오염 방지, 주변 경관과 조화 등 지속적인 노력으로 축산악취를 줄인 우수한 환경 농장을 축산환경관리원이 지정하는 제도다.

지정 이후에는 가축분뇨처리지원 보조사업 우선 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다.

거창군 '깨끗한 축산농장'은 2017년 4개소를 시작으로 현재 45개소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승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1분기 심사결과 총 2개소 깨끗한 축산농장이 지정됐으며, 앞으로도 악취저감과 더불어 잘사는 축산업 구축을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을 적극 독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을 희망하는 농장은 사업장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별도 신청 기한 없이 연중 신청할 수 있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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