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청 전경 |
사업 참여 신청 대상자는 사업 지역 주택 및 건물 소유자만 신청이 가능하며 다음달 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해당 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 또는 건물에 재생에너지원(태양광·태양열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설치비 일부를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택에 태양광 설비(3kw)를 설치할 시 자부담은 20%(120만원) 내외이며 월간 약 5만5000원, 연간 60만원이 넘는 전기요금이 절약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화순군 전 지역을 3개년 계획으로 나누어 지난해 공모에 참여해 2년 연속 선정됐으며 1차연도인 지난해에는 화순읍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2차연도인 올해는 서부권역인 한천면 등 7개 면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공모에 선정될 경우 3차연도인 내년 사업은 사업비 40억원 규모로 동부권역(이서면 등 5개면)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전기사용료 절감을 위해 재생에너지 설치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가 높다"며 "내년에도 사업이 꼭 추진돼 군민들의 가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공모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순=이창식 기자 mediacnc@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