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0일 경기도수출기업협회와 567만 8000달러 수출계약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사)경기도수출기업협회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2개국에 통상촉진단을 운영해 총 121건, 2,887만 1000달러(한화 약 378억 원 상당) 수출 상담과 47건, 567만 8000달러(한화 약 74억 원 상당)의 가시적 수출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 독립국가연합(CIS) 통상촉진단은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 카자흐스탄(알마티) 수출상담회를 통해 경기도 기계·부품산업 수출 중소기업 11개 사의 신흥시장 개척과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도는 독립국가연합(CIS) 시장에서 수요가 많은 자율주행 무인 운반 차량, 에어 드라이어, 산업용 축전지 설비, 자동 수경 재배시스템 등의 기계·부품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도는 수출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전 바이어 섭외, 제품 견본과 외국어 홍보물을 제공하고 기업과 바이어 매칭, 현장 방문 추가 상담 등 전방위적 지원을 펼쳤다.
양주시 소재 난방필름 제조기업 주식회사 토우테크 최상연 대표는 수준 높은 바이어 연결로 18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추진했다. 안양시 소재 산업용 축전지를 제조하는 주식회사 유케이비 김진만 대표는 현지 구매자들을 통해 152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통상촉진단 참가기업들은 해외시장 개척과 해외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장성 있는 다양한 지역을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신흥시장에서는 상품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성 높은 분야에 집중이 필요하다. 중앙아시아 시장의 개척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가 ㅤㄷㅚㅆ다"며 "경기도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에 대한 문의는 경기도청 투자통상과 통상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와 (사)경기도수출기업협회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2개국에 통상촉진단을 운영해수출계약 추진 성과후 이를 기념하고 있다. |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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