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주간 포스터/제공=의정부시 |
세계 환경기념일 중 하나인'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개최된 기념행사에서 유래됐다.
우리나라는 1995년부터 민간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행사를 추진해 2009년부터 매년 지구의 날을 전후한 1주일간 기후변화주간 범국민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로 제15회를 맞는 기후변화주간은 4월 21일부터 27일까지로 '#오늘도 나는 지구를 구했다'는 주제로 추진된다. 의정부시는 지구의 날 당일 '제16회 의정부시 어린이 환경 사생대회'에 홍보부스를 마련해 범시민 홍보에 나선다.
홍보부스에서는 지구의 날 소등 행사(오후 8시부터 10분간) 참여 실천 서약 이벤트, 탄소중립포인트제 홍보를 진행한다. 또 기후에너지행정서비스 헌장 실천을 위한 '찾아가는 민원 서비스'로 가정, 상가의 전기·수도·가스요금 절약을 위한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신청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김보경 기후에너지과장은 "이번 캠페인이 미래세대와 함께 탄소중립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고,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다양한 방법의 시민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용택 기자 mk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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