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경북교육청) |
영양군이 생긴 이래 최초로 고등부 축구 군부 종목 우승을 차지하며 지역 명문고의 저력과 함께 축구 사랑의 힘을 보여줬다.
영양고학생 16명과 수비고등학교 대표로 출전한 학생 1명으로 연합 구성팀으로 칠곡군에게 전·후반 팽팽한 접전 끝에 0대 0으로 비겼으며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대 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영양군 고등부 대표는 8강전에서 군위군을 8대 0으로 승리하고 기세를 몰아 준결승전에서 성주군에 2대 0으로 승리한 후 결승전에서 칠곡군 대표와 붙게 됐다.
칠곡군 대표는 지난 6년간 도민체육대회 고등부 축구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 해 온 강호로 알려져 있으며 칠곡군과 결승전의 승부차기 과정에서 정선학(영양고등 3학년) 학생이 칠곡군의 3,4번째 승부차기를 연달아 선방 해내면서 우승의 발판을 마련하였고, 홍승민(영양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마지막 키커로 나서 축구 골망을 시원하게 흔들면서 우승을 확정 지었다.
영양=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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