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이 지난 17일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부안군 제공 |
군에 따르면 안전관리위원회는 지역의 안전관리에 관한 중요정책의 심의 및 총괄·조정, 재난관리책임기관이 수행하는 재난관리업무의 협의·조정 역할 등을 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 상정된 안건은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부안읍 매창 공원 일대를 주 무대로 개최 예정인 '2023년 제10회 부안 마실축제 안전관리계획안' 심의였다.
안전관리위원회는 축제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축제장 인원 밀집, 안전관리상황 발생 시 조치계획, 행사장 안전관리대책 등 안전관리 전반에 걸쳐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부안군은 논의된 의견을 중심으로 축제장 시설물 등의 현장점검을 축제 개최 1~2일 전 유관기관 합동으로 실시해 현장의 안전 취약요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며 3일간의 축제 기간 중에도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반을 상시운영해 안전사고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제10회 부안 마실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안전사고는 미연에 방지·차단해 코로나19로 지쳤던 국민들이 시름을 놓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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