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최근 관내 최초 청년 상점을 선운산도립공원 내에 개소했다./고창군 제공 |
18일 군에 따르면 이는 청년들의 창의적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지원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콘텐츠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청년 1번가'는 선운사도립공원 내 미활용 군 소유 건물에 자리잡았으며 운영은 고창군 청년 정책협의체가 담당한다.
'청년 1번가'는 고창 농산물을 이용한 복분자 에이드, 꽃차, 보리 커피, 땅콩 빵 등 다양한 음료, 디저트와 제철 농산물을 판매하며 향후 청년이 직접 생산한 가공품으로 구성한 청년 꾸러미 선물세트도 판매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장터 참여, 지역축제 연계한 제품 개발, SNS 마케팅 등 빈틈없는 홍보 전략을 전개해 온라인 판매까지 확대할 전망이다.
군은 '청년 1번가'를 통해 지역 내 소비자와 관광객에게 다양한 농·특산물을 더 편리하게 제공해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방침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명소로 자리 잡아 이를 계기로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돌아오는 도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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