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욱 의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최근 한국을 방문한 베트남 빈프억성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남도의회 제공 |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도의회의 베트남 의원친선협의회 대표 정길수 의원, 박홍률 목포시장, 우승희 영암군수를 비롯해, 빈프억성 부성장, 당 상임위원, 인민의회 부의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도립국악단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홍보영상 상영, 환영사, 오찬 간담회가 진행됐다.
서동욱 의장은 인사말에서 "역사, 문화, 사회적으로 많이 닮아있는 한국과 베트남은 서로에게 특별하다"며 "그간 교류의 역사와 더불어 특히 사람과 사람으로 이어지는 인연은 두 나라 사이를 더욱 가깝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대한민국 음식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4월 농협중앙회가 베트남 사무소를 개설했다"며 "전라남도의 주요 생산물인 고흥 유자 등을 홍보해 전세계적 K푸드 열풍에 함께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전남 도민들이 정성껏 생산한 농산물을 베트남에서도 맛볼 수 있도록 적극적 협조와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상호 간 경제적 협력이 상호 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간담회를 통해 빈프억성과 전라남도 간 우의가 더욱 두터워지고, 협력사업을 확대해 글로벌 경제를 이끄는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무안=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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