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충남충북광역본부가 4월 2일부터 대전·홍성의 대규모 산불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한 긴급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사진은 대전 산직동 산불 현장 대피소 휴대폰 충전 서비스 지원(왼쪽)과, 소방 인력에 밥차를 지원하는 모습. /KT 제공 |
4월 2일 오전 홍성 서부면에서 산불이 발생하자 KT는 피해와 지원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으로 출동, 이동식 기지국을 설치하고 상황을 모니터링 했다. 다음 날 강풍으로 인해 불길이 회사 시설 방향으로 번져갈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에 직원들은 직접 잔불 진화에 나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소방 인력과 함께 현장 정리에 팔을 걷었다.
대전 서구 산직동 산불 현장에서는 인근 요양원과 장애인 시설 입소자 등 마을 경로당과 종합복지관으로 대피한 이재민들을 위해 이동식 기지국을 설치하고 충전 서비스를 지원했다. 더불어 KT는 3~4일 이틀간 원봉공회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사랑의 밥차를 운영해 이재민과 소방 인력의 1200인분의 식사를 제공하기도 했다.
KT 충남충북광역본부가 4월 2일부터 대전·홍성의 대규모 산불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한 긴급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사진은 KT 직원들이 홍성 산불 현장 소방 인력에 음료를 지원하고(왼쪽), 잔불을 제거하는 모습./KT 제공 |
이현석 KT 충남충북광역본부장은 "KT는 재난재해 발생 시 현장에 출동해 긴급 구호와 피해 지원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ESG 경영 실천 기업으로서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지역 사회와 동행하며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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