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박완주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0월 이후 누누티비 접속자 수는 약 8400만명에 달했으며, 주요 수익원인 불법도박 광고를 통해 최소 333여억원 이상의 부당이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박완주 의원은 "상시 감시체계도 아닌 주 2회 제재로는 제2의 누누티비를 막을 수 없다"며 "전담팀을 구성해 국내OTT 성장을 가로막는 불법적 요인 차단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무엇보다 검·경 합동수사는 물론, 해외에 서버를 두고 있는 만큼 국제 공조수사로 운영자를 발본색원하고 불법광고를 통해 거둔 이익 환수 조치 등 엄정하며 단호한 대처만이 사태 재발을 막는 해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chjung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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