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관내 전통시장 보이는 소화기 설치현장/제공=파주시 |
전통시장은 다른 곳보다 밀집도가 높으나, 화재 발생 시에는 소방차량의 진입이 어려운 곳으로 특히나 화재의 초기 진압이 중요한 곳이다. 이에 시는 전통시장 내 공공이용 통로에 소화기를 설치해 누구나 쉽게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장비의 가장 큰 강점은 별도의 소화전을 설치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다.
소화전 설치 시 토지주의 승인 및 상수도 설치의 어려움이 있어 토지주의 반대나 상수도 설치의 어려움이 존재하는 곳은 소화전 이용이 어려워 초기 화재 진압에 취약할 수 있다. 그러나, '보이는 소화기'는 전통시장 내 공공이용 통로 20m~30m 간격으로 설치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시설물이다.
최연경 일자리경제과장은 "현재는 전통시장 2개소에 설치했지만, 향후 '보이는 소화기' 사업을 확대 추진해 안전한 환경이 조성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용택 기자 mk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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