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지역 랜드마크 힐링테라피센터 신축 '첫삽'

북카페·어린이놀이방·마을방송스튜디오 등 문화공간 역할

전남 장흥군이 지난 13일 '장흥힐링테라피센터' 신축 기공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조감도./장흥군 제공

전남 장흥군이 지난 13일 '장흥힐링테라피센터' 신축 기공식을 진행했다.

장흥힐링테라피센터 신축은 장흥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북카페, 어린이놀이방, 동아리방, 마을방송스튜디오, 생약초 테라피실 등으로 구성된다.

본격적으로 운영이 시작되면 지역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의 쉼터와 문화공간으로 역할을 하게 된다.

군은 지난달 명칭에 대한 공모 및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장흥힐링테라피센터'로 명명하고 건축허가를 받아 공사에 착수했다.

순공사비 56억원이 소요되는 국비지원 사업이며 센터 건물은 장흥읍 702-1번지 일원(덕인주차장 부근 행복숲 부지)에 지상3층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군은 신축 건물이 장흥군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건축의 디자인과 공간구성, 조경배치 등에 공을 들이고 장애인 편의시설, 어린이 이용공간 등의 구성도 체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기공식에 참석한 조석훈 장흥군 부군수는 "준공까지 철저한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며 "공사기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비책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용주 장흥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장은 "건물이 완공되게 되면 군민들 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지역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흥=오우정 기자 owj6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