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와 1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관광두레 사업업무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관광두레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해 지역의 주민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숙박·식음·여행·체험·레저·관광기념품 등 관광자원을 소재로 한 주민사업체를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재형 보은군수, 한국관광공사 이태영 세종충북지사장, 최부림 보은군의회의장, 이지은 관광두레PD, 한국관광공사 한정필 차장 등 관계자 3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보은군은 2027년까지 5년간 관광두레 PD 활동 협력 및 활동거점공간(사랑방)지원, 지역 내 관광두레 사업추진에 따른 활동 지원 등 전반적인 사업 수행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추진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지역주민 주도형 관광사업 확산, 주민사업체 역량 강화를 통한 관광두레 홍보마케팅 지원, 지역 일자리 창출, 군내 관광자원 성장을 위한 체계적 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관광두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사업체를 오는 27일까지 관광두레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관광두레 사업을 통해 잠재력 있는 주민주도형 관광사업체를 발굴해 보은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보은=이영복 기자 punglui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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