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주최하고 충남도립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공모 분야는 자율 주제이며, 지역과 상생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내용이다.
참가 대상은 사회적경제 기업 예비 창업자나 창업 3년 미만 기업으로 올해 안에 청양군에서 법인화(협동조합)와 창업, 지원금 정산이 가능해야 한다.
공고일 기준 전국 만 18세~45세로 팀원 1명 이상 충족, 3명 이상의 팀으로 신청해야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5월 12일까지 별도 누리집(www.퐁당청양.com)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본선 대회 입상 4개 팀(대상 1팀, 최우수 1팀, 우수 2팀)에게는 창업지원금(최대 1500만 원), 법인화 지원금(팀당 150만 원), 시상금(최대 100만 원), 창업 공간 지원(6개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새 소식' 란이나 접수홈페이지에 있는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 사항이 있으면 챗봇을 통해 담당자와 질의응답을 주고받을 수 있다.
군은 역량 있는 사회적경제 주체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퐁당 청양 창업경진대회를 열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반려동물 목욕 비누 창업계획으로 예비사회적기업 '이플아토'(팀명 까꿍팜)가 대상을 받았다. 이들은 청양읍 청춘거리에 있는 블루쉽 하우스 '누구나 가게'에 6개월간 입점해 제품을 판매하면서 소비자의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수상한 6개 팀 중 2개 팀에 대해 성과와 발전 가능성을 검토한 후 계속 지원할 예정”이라며 “군과 도립대는 사회적경제 주민교육, 찾아가는 청소년 교실, 사회적경제·IT 계약학과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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