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 연계 4개 시군 간담회에 참석한 (왼쪽부터) 강수현 양주시장,김동근 의정부시장,박형덕 동두천시장,정성호 국회의원,김덕현 연천군수/제공=양주시 |
이날 회의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 박형덕 동두천시장과 김덕현 연천군수 등 4명의 시장·군수와 정성호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총 8건의 시·군 제안안건을 함께 논의하고 지역별 현안 사항과 공동협력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구체적으로는 ▲국지도 39호선 2차로 개량 및 건설사업 ▲체불방지를 위한 선금·신속집행 제도 개선 건의 ▲경기북부 평화로 특화관련 道 정책 사업 추진 건의 ▲전철 1호선(경원선) 증편 운행 요청 ▲임진강 고시 개선 요구 등 시군이 공동 대응할 수 있는 현안에 대해 토의했으며 안건에 대한 공동합의문에 서명하고 경기도와 중앙부처에 중점 현안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정성호 국회의원에게 전달했다.
강수현 시장은 "평화로를 공유하고 있는 4개 시·군의 상생협력과 공동문제 협의를 위한 첫 회의가 열려 뜻깊다"며 "경기북부는 중첩된 규제 속 수도권 역차별을 겪으며 지역발전이 저해된 만큼 4개 시군이 협업해 현안·정책을 공유하고 소통해 경기북부의 미래를 함께 발전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김용택 기자 mk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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