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불이 난 곳은 앞서 음주운전으로 초등생 사망사고가 발생한 지점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주민들은 또 다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것은 아닌지 마음을 졸이며 진화과정을 지켜봤다.
대전소방본부는 둔산소방서를 중심으로 소방차량 23대와 인력을 투입, 진화와 구조작업을 전개해 불이 난 건물 안에 있던 남학생 1명을 부상 없이 구조했다. 화재는 주변으로 확산하지 않고 발생 36분만에 완전히 진화됐고,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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