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는 4월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78회 임시회를 연다.
의원 발의 조례안 8건, 청주시장 제출 조례안 9건, 동의안 5건, 예산안 2건 등 26개 안건을 처리한다.
주요 안건은 ▲청주시 노인일자리 창출 및 지원 조례안 ▲청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 민간위탁 동의안 ▲미호강 통합물관리를 위한 상생협약 체결 승인안 등이다.
시의회는 17일 1차 본회의를 열어 회기결정의 건,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2023년 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제안설명 등을 처리한다.
18일부터 21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추경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예비심사 및 회부안건을 심사한다.
24~25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추경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변경안을 심사한다.
시의회는 26일 2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 질문을 한 뒤 27일 3차 본회의에서 추경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등 부의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한다.
앞서 청주시는 3조5667억원 규모의 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애초예산보다 2825억원(8.6%) 증액했다.
주요 공약사업은 ▲수요응답형(DRT) 버스도입 55억원 ▲무심천 교량·상당산성 야간경관사업 26억원 ▲강내근린공원 조성 13억원 ▲내수중앙근린공원 조성 5억원 ▲청주시정연구원 출연금 3억원 등을 편성했다.
현안사업은 ▲준공영제 재정지원 225억원 ▲출산육아수당 지원 142억원 ▲오창과학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124억원 ▲청주하이패스전용 나들목 설치 83억원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70억원 등을 추경예산에 담았다.
이밖에 ▲충북청주전시관 건립 58억원 ▲청주시립도서관 생활SOC복합화 사업 55억원 ▲금천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55억원 ▲복대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35억원 ▲가경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32억원 ▲오송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 30억원 등도 주요 현안사업으로 편성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