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동원, 최영준, 정요한, 강민호 씨. |
12일 우송대에 따르면 학생들이 창업한 (주)바이웨이스트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주식회사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주관하는 대전청년창업사관학교에 선정됐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청년창업지원금 정책 중 하나로 우수 창업아이템과 혁신기술을 보유한 초기창업자를 발굴해 창업 모든 단계를 패키지 방식으로 일괄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주)바이웨이스트는 내구성 강한 소방호스를 업사이클링해 반려동물 터그놀이 장난감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을 구상했다. 반려묘 패드형 스크래처 등 내구성이 높으면서 이물질이 발생하지 않는 소재 특성을 활용했다. 국내 시장에 비중이 큰 소형견에게 최적화된 상품으로 사업성을 인정받아 향후 온라인 스토어와 오프라인 프랜차이즈 입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바이웨이스트는 교내 창업자원종합관리센터가 지원하는 우수 창업동아리 학생들로 구성됐다. 최영준(외식조리전공 4학년)·정요한(글로벌비즈니스학과 3학년)·이동원(솔브릿지경영학부 4학년)·강민호(글로벌미디어영상학과 4학년) 씨다. 이들은 앞서 2022년 소셜벤쳐 경연대회서 우수상, 제6회 대전스타트업스쿨 경진대회서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최영준 씨는 "내구성이 강한 폐소방호스를 업사이클링하는 아이디어가 좋은 평가를 받고 가능성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그동안 함께한 친구들과 우송대 창업자원종합관리센터의 관심과 지원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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