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청 전경 |
군은 기존 벼 친환경단지에 지원했던 공동방제비를 일반 벼 재배지까지 확대해 공동방제를 적용한다. 이는 병해충 사전 방제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촌인력 부족을 해소하고자 올해 처음 추진하는 신규사업이다.
사업대상은 화순군에서 벼 일반재배를 하며 공동방제를 희망하는 자로, 공동방제효과를 높이기 위해 관외 경작자도 신청할 수 있으며, 친환경, 타작물 재배지 및 휴경지 등은 제외한다. 지원금액은 약제비 포함 ha당 18만원이며 예찰 결과를 반영해 오는 7월 중 본 답 첫 방제를 실시한다.
사업 신청은 마을대표(이장)가 마을주민의 방제 희망 필지를 조사해 마을별 또는 읍면별 방제 희망업체 선정 후 이달 말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안전한 공동방제 추진을 위해 방제업체 대상 농약 안전살포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며 읍·면 및 방제단, 지역농협과 협력해 병해충 예찰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병해충 공동방제로 피해를 최소화 함으로써 우리지역 고품질 쌀 생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화순=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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