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제12회 변산면민의 날 행사 개최

권익현 부안군수가 지난 10일 변산면민의 날 행사에 참석해 주민과 악수를 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전북 부안군이 지난 10일 변산면 체련공원에서 면민과 향우, 내·외 귀빈 등이 참여한 가운데 면민의 날 행사와 산·들·바다로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권익현 부안군수와 이원택 국회의원, 김광수 부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과 향우, 면민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화합과 소통을 나누는 자리로 진행됐다.

변산면 풍물패 천둥소리의 흥겨운 풍물놀이에 맞춰 색깔별로 단장한 주민 입장식으로 면민의 날 시작을 알렸으며 변산면 주민자치프로그램 참여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신명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주민이 즐겁고 남녀노소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주민이 즐거운 명랑운동회 체육 경기와 다채로운 공연, 면민 노래자랑이 이어지면서 참석자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변산면 체육회 송희복 회장은 "생업에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행사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각 사회단체와 이장님 및 부녀회장님을 비롯한 후원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욱더 내실 있는 프로그램 준비로 변산면민의 화합과 지역발전에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진상 변산 면장은 "제12회 변산면민의 날, 산 들 바다로 축제를 맞이하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행사를 통해 주민의 참여와 격려로 친목을 도모하고 변산면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