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치유·힐링 웰니스 관광 콘텐츠 개발 '박차'

  • 전국
  • 광주/호남

장흥, 치유·힐링 웰니스 관광 콘텐츠 개발 '박차'

김성 군수 "현대인이 휴식과 회복 즐길 수 있도록 할 것"

  • 승인 2023-04-10 14:04
  • 신문게재 2023-04-11 98면
  • 오우정 기자오우정 기자
우드랜드 산림치유프로그램 (1)
전남 장흥군 우드랜드 산림치유프로그램./장흥군 제공
전남 장흥군이 '치유와 힐링'을 중심으로 한 웰니스 관광 콘텐츠 개발에 나섰다.

웰니스는 웰빙(well-being)에 행복(happiness)과 건강(fitness)을 합쳐 만든 용어이며 웰니스 관광은 치료 목적의 의료관광과 달리 건강한 일반인이 여행을 통해 지역적인 색다름을 경험하는 치유관광을 말한다.

장흥군은 지역 최대의 장점인 청정 자연과 치유의 인프라를 활용해 미래관광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는 웰니스 관광에 집중할 계획이다.

장흥은 산과 들, 강과 바다가 조화를 이룬 지역이며 1급수 수질을 자랑하는 '탐진강'은 장흥군 중심을 관통하고 있어 지역민에게 건강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장흥군 대표 관광지인 편백숲 우드랜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됐다. 편백숲 우드랜드와 탐진강변에서는 해마다 무더위를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버릴 정남진장흥물축제가 펼쳐진다.

또한 전라남도 마음건강치유센터는 우드랜드 숲 치유와 연계해 '마음 쉼'을 모토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장흥군은 지난해 9년 만에 국제슬로시티 지위를 회복하면서 삶의 여유와 균형을 갖춘 국제 힐링 도시가 됐으며 최근에는 천년 전통을 이어온 발효차 청태전과 선종 9산문의 천년고찰 가지산 보림사를 활용한 명상치유관광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장흥의 생태환경을 활용한 치유관광, 미래바이오생명자원의 대체의학관광(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 여기에 장흥만의 독특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명상치유 및 아트테라피 치유관광까지 더해진다면 장흥은 웰니스 시대 최적화된 도시가 될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어머니 품 장흥은 웰니스 관광시대에 적합한 건강과 치유의 인프라를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며 "현대인들이 편안히 휴식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관광 인프라 구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흥=오우정 기자 owj66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태흠 충남지사, 육사 충남 이전 등 공약 철회
  2. 2024 국제 무예 올림피아드 연차총회 성료
  3. 한국마사회, 권익위 종합 청렴도 2년 연속 '우수 등급'
  4. 대전 용운앙상블 공연봉사단,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한해 빛냈다'
  5. [독자투고] 예초기 줄날의 잘못된 사용으로 나무가 시름시름 죽어간다
  1. 김태흠 충남지사 "尹, 당당하지 못하다"
  2. 한국신문협회 산하 광고협의회 손용석 회장 재선임
  3. 김태흠 충남지사"2024년 성화약진 원년 만들겠다는 약속 지켜냈다"
  4. 2025년 1월 1일 대전 새해 첫 일출, 오전 7시 42분 뜬다
  5. 발달장애인과 퇴직교사의 아름다운 합작품…'2024 꿈을 담은 도자전' 열려

헤드라인 뉴스


“대전을 물산업 중심도시로” 시-대덕구-수공 힘모은다

“대전을 물산업 중심도시로” 시-대덕구-수공 힘모은다

대전시가 물 산업 혁신성장 거점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대전시와 한국수자원공사, 대덕구가 손을 잡고 신대지구에 물산업 육성의 전진기지 조성에 적극 나서면서 대한민국 물 산업을 선도할 중대 모멘텀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세 기관은 23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신대지구에 들어설 '대전 디지털 물산업밸리'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최충규 대덕구청장,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대전시와 대덕구는 기업 유치, 민원 해소 및 기반시설 등에 필..

눈보다는 한파 덮친 크리스마스… 아침기온 -5도에 강풍까지
눈보다는 한파 덮친 크리스마스… 아침기온 -5도에 강풍까지

이번 크리스마스 대전·세종·충남은 눈보다는 바람이 들이닥칠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온도는 평년보다는 높지만 아침 기온이 -5도 내외에 강한 바람까지 불어 체감 온도가 낮겠다. 하늘은 대체로 흐려 저녁 6시 이후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도 있어 짧게나마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2도, 세종 -3도, 홍성 -2도 등 -4~-1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 7도, 세종 7도, 홍성 8도 등 6~8도가 되겠다. 추운 날씨는 중..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명품정원도시 조성 첫발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명품정원도시 조성 첫발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조성사업이 산림청 예정지 지정 승인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 대전시는 서구 흑석동 산95-1번지 일원(약 141만㎡)이 산림청으로부터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조성예정지'로 지정 승인되어 정원조성사업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조성사업에 대해 국가정원 지정을 최종 목표로 사업 추진계획 수립 이후 올 8월 산림청에 지방정원 조성예정지 지정 신청을 했으며, 산림청에서는 현장조사 및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사전 행정절차 이행, 생태보전과 기능증진을 위한 계획 반영 등 조건으로 예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파에 유등천 ‘꽁꽁’ 한파에 유등천 ‘꽁꽁’

  •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14년 만에 첫 삽 떴다’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14년 만에 첫 삽 떴다’

  •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