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육종영, 박종갑, 엄소영 의원 |
육종영 의원은 입장천 친수구역 수변공원 조성을 제안했다.
육 의원은 "성환읍에 북부BIT 일반산업단지와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고 입장면엔 축구종합센터가 건립 중이지만, 천안시는 아직 인구 유입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인프라 조성에 특별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이제 천안시 북부권에 대한 미래 청사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변공원이 조성되면 시민들의 휴식, 힐링 공간이 되고 주거환경의 가치가 증가할 것"이라며 "입장 거봉포도, 광덕 호두, 천안 배 등 대표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판촉 창구 역할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갑 의원은 천안형 히든-챔피언 발굴 및 육성에 대해 제언했다.
박 의원은 "히든-챔피언은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높은 시장점유율을 가진 수출형 중소기업"이라며 "천안시가 활기찬 경제도시로써 확고히 자리매김하기 위해선 유망 강소기업 지원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부의 정보통계 현황에 따르면 충청남도에는 약 18만개의 사업체가 있고, 이 중 40% 이상인 7만4000여개가 천안시에 집중돼 있다"며 "천안형 히든-챔피언으로 자라날 기반을 수립해 효율적인 지원을 통한 발전을 돕고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되도록 정책을 마련, 추진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엄소영 의원은 정신건강을 위한 복지정책 확대를 촉구했다.
엄 의원은 "천안시가 제출한 정신건강 현황에 따르면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은 2020년 32.1명에서 2021년 29.1명으로 감소했으나, 전국 평균 26명에 비해서는 아직 높은 수치"라며 "정신 관리 전반에 온전히 관리됐다고 보기엔 어렵고, 사각지대가 존재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끝으로 "정신건강은 연령별 생애주기에 맞춰 발생 시점 초기부터 지속적인 관리치료가 필요하다"며 "이제는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사회문제로, 정신건강 관련 셀프케어 프로그램 활성화, 부서 간 적극적인 협력의 틀 마련 등 정책을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chjung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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