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충남연극제 in 서산 포스터 |
이번 충남연극제는 제주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연극제 본선 무대에 참가할 충남 대표를 선발하기 위해 극단 '둥지', 극단 '예촌', 극단 '홍성무대'가 열띤 경연을 벌인다.
제41회 충남연극제 공연일정은 4월 18일 오후 7시 극단 둥지의 '천사를 보았다', 4월 19일 오후 7시 극단 예촌의 '오늘도 싸운다', 4월 20일 오후 5시 극단 홍성 무대의 '패랭이꽃의 저항'이 무대에 오른다.
개막식과 폐막식에는 식전행사로 축하 무대가 열린다. 개막식은 4월 18일 화요일 오후 6시에 시작하고, 축하 무대로 한국무용과 뮤지컬 노래를 선보인다. 폐막식인 4월 20일 목요일 오후 6시 40분엔 연극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하기 위해 마술팀이 출동한다.
행사는 주민들에게 연극공연을 통해 다양하게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무료로 진행한다. 김수란 충남연극협회장은 "우리 모두가 잠시 떨어져 있던 시기가 지나고 새로운 봄을 맞이해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같이 함께 즐기길 바란다"며 "충남지역의 연극뿐 아니라 공연예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4월 12일부터 14일까지는 한국연극협회 서산지부에서 주관하는 인물극 페스티벌인 '제1회 와you 바you 캐릭터 축제'가 개최된다. 와유바유 페스티벌은 서산문화회관, 서산문화원, 해미읍성 등 서산 곳곳에서 열려 다양한 공연과 토크 콘서트 등을 통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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