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윤봉길전국마라톤대회] 10㎞ 여자부 우승 윤선미 씨. 심효준 기자 |
9일 열린 제19회 예산 윤봉길 전국 마라톤 대회 10㎞ 여자부에선 경기도 화성에서 온 윤선미(43)씨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윤선미 씨는 "마라톤 클럽에서 다함께 이번 대회에 참여하게 됐는데 처음으로 1등을 하게돼 너무 기쁘다"라며 "20대 초반부터 현재까지 약 15년 동안 꾸준히 운동해 온 보람이 느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평소 달릴 때 진정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는 윤선미 씨는 마라톤은 이제 삶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운동이라고 말했다.
그는 "거의 매일 직장에 출근하기 전이나 퇴근 이후 시간이 맞는 마라톤 클럽 회원들끼리 달리기를 해왔다"며 "오늘의 우승도 아마 꾸준한 연습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한다.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달리기를 계속 할 것"이라고 웃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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