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윤봉길 전국 마라톤대회 남자부 하프 코스에서 우승한 김회묵 씨. |
9일 열린 예산 윤봉길 전국 마라톤대회 남자부 하프 코스에선 김회묵(50)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해마다 이 대회에 참가했던 김회묵 씨는 올해 첫 우승을 해서 미소와 함께 기쁨을 표현했다. 기록은 1시간 10분 대. 그는 "코로나19를 제외하고 매년 꾸준히 예산 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며 "올 때마다 2등, 3등, 4등을 했었는데, 1등을 하니까 감회가 새롭고 기분이 정말 좋다"고 말했다.
우승을 하기 위한 연습도 꾸준히 했다. 그는 "클럽에서 매주 화요일, 목요일, 일요일에 연습을 했고, 올해 우승을 한 번 해봐야겠다고 작정을 하고 출발했다"며 "다행히 코스도 좋고, 날씨가 좋아서 우승한 것 같은데 뿌듯하다"고 말했다.
팀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그는 "수원사랑마라톤클럽, 수원시청마라톤클럽이 많이 도와줘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회에 함께 참여해 좋은 성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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