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국립재활원 및 충남장애예방센터와의 연계 속에 마련된 것으로 지역의 유치원ㆍ초등학교ㆍ중학교의 신청 학생 대상 ‘교내(校內) 현장 강의’ 형태로 펼쳐진다.
교육내용은 △장애인 현황 △장애 발생의 원인 △장애 예방 5계명(무단횡단을 하지 않는다ㆍ차 탈 때 반드시 안전벨트 착용한다ㆍ학교에서는 위험한 장난을 하지 않는다ㆍ다이빙을 하지 않는다ㆍ청소년은 오토바이를 타지 않는다)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학생들에게 후천적 장애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형성하는 교육에 임할 목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자라나는 세대에게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사고를 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논산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0년도 보건복지부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 중 약 80%는 사고나 질환으로 인한 후천성이었으며, 이 중 사고로 인한 장애 발생률은 36.4%로 나타났다. 이에 시 관계자는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손상예방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육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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