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지난 5일 정읍시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제51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정읍시 제공 |
이날 행사는 이학수 시장과 시민,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보건의료인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기념사와 표창장 수여, 화합행사,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보건의료 향상과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힘쓴 유공자(시민 3명, 공무원 4명)에게 시장 표창을 전달했다.
또한 참석자 전원은 시민의 보건 향상을 위해 헌신·봉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으로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으뜸 도시 정읍'을 위한 다섯 가지 실천 사항에 대해 결의문을 낭독했다.
손희경 보건소장은 "보건의 날을 맞아 시민건강을 위해 추진하는 각종 보건사업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가까운 보건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지난 3년간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일상의 변화와 큰 위기를 마주했다"며 "시민들이 심각한 건강 위협을 받았을 때 가장 선두에서 희생해 준 보건 공무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보건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기구 창립기념일(1948.4.7.)을 기념해 제정한 날로, 우리나라는 1973년부터 4월 7일을 보건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