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캠페인에는 사회적 약자 범죄 발생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기관인 '여성긴급전화1366 인천센터'와 "2023년 도서 지역 찾아가는 사회적 약자 이동 상담 사업" 홍보를 위해 인천항 연안 여객선 터미널에 홍보물을 전시하고, 이용객을 비롯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홍보를 펼쳤다.
올해로 6년차를 맞은 '도서지역 찾아가는 사회적 약자 이동상담 사업'은 도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동상담소를 운영하여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적 약자 범죄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과 홍보 활동 등을 통해 안전한 섬마을 공동체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향후 중부경찰서와 여성긴급전화 1366에서는 백령도 등 도서를 방문해 사화적 약자와, 공공기관, 보건진료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위기 사례 발굴, 폭력에 대한 인식개선, 피해 발생 시 대처방안 안내 등 다양한 피해자 지원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박희영 중부서 여성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섬 지역 사회적 약자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예방 활동을 실시하고 더 이상 소외되는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피해자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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