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전경 |
이는 앞서 지난해 말 재난관리실태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사업비 5억과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으며 위험재난요인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현장중심 예방 노력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데 뒤이은 쾌거다.
올해 평가는 2022~2023년 겨울철 자연재난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대비 실태와 대책기간 중 발생한 인명·재산피해 및 대응 조치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적설 취약구조물 일제 조사와 일일점검, 제설 취약구간 등급별 관리, 한파 취약계층 대상 현장대응반 운영 등 현장 안전관리 분야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
기상특보에 따른 비상근무 및 예찰활동, 재해발생 시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한 폭설대응훈련, 민?관?군 협업체계 구축 등으로 체계적으로 대비하며 인명이나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폭설이나 한파 등 재난정보를 휴대폰 문자로 실시간 발송하는 등 소통형 재난대응체제를 유지하고, 취약계층에 난방용품 지원이나 한파저감시설 설치, 시민행동요령 홍보 등으로 피해 예방에 주력해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였다.
정헌율 시장은 "겨울철 사전대비 추진실태 및 재난관리실태평가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최고 안전도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안전을 지키는 데는 예방이 최선인 만큼 앞으로도 자연재난에 사전적으로 대비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익산=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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