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암산 케이블카 |
문화체육관광부,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 정부 부처가 21일부터 전국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11개 코스를 일제히 개방키로 결정한 데 따른 조치다. 화천지역에서는 화천읍 배수펌프장 주차장을 시작으로 백암산 케이블카~백암산 전망대~오작교~감우 삼거리~평화의 댐에 이르는 총연장 95㎞ 코스가 운영된다. 이중 오작교에서 감우 삼거리에 이르는 3㎞는 도보 이동 구간이다.
이동은 25인승 버스 1대로 이뤄지며, 해설 요원과 안전요원이 탑승한다. 화천 코스는 주변에 국제평화아트파크, 해산 자작나무 숲 등의 명소와 국내 최고(最高) 최북단에 위치한 백암산 케이블카를 포함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예약은 지난달 31일부터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중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개방을 계기로 화천의 안보 관광이 보다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해 나 가겠다"고 밝혔다.
화천=한가희 기자 greentree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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