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일반음식점 대상 주방위생환경개선 지원사업' 추진

일반음식점 10개소, 업소당 시설개선비 70%(최대 350만 원) 지원… 4월 17일부터 5월 12일까지 신청

사천시청 전경<제공=사천시>

경남 사천시는 장기간 영업으로 주방 위생 상태가 열악한 일반음식점 주방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일반음식점 대상 주방위생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동일 소재지 및 업주 영업기간 2년 이상 일반음식점으로 현재 영업장소에서 같은 영업주가 2년 이상 계속 영업을 한 경우다.

지원 규모는 일반음식점 10개소며, 업소당 시설개선비 70%(최대 350만 원)를 지원한다.

단, 업소별 지원금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시설개선에는 영업장 주방 내 비위생적인 벽면, 바닥, 후드시설, 주방기기 등을 교체하거나 도색·청소비 등이 해당된다.

주방기기 교체는 사업비 총액 30%를 초과할 수 없다.

사업을 희망하는 업소는 4월 17일부터 5월 12일까지 사천시보건소 보건위생과로 방문하거나, 사천시 홈페이지에서 사업신청서 등 양식을 내려받아 우편 접수 가능하다.

시는 사업계획의 타당성 및 사업 규모 등 사업계획서와 건축물 노후 정도, 영업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5월 22일 대상자를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방 위생 상태가 열악한 소규모 영세 음식점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외식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