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이 지난 3일 폐교인 압해초 매화분교를 리모델링해 작은섬 1004섬 매화도 주민을 위한 다목적 용도로 조성한 매화도 센터를 개청했다./신안군 제공 |
압해초 매화분교(폐교)는 장군봉 줄기에 1953년 5월 1일 개교해 2010년 10월 5일 폐교하기까지 57년간 매화도의 영혼과 정신을 담아 1354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뜻깊은 공간이기도 하다.
이날 행사에는 박우량 신안군수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및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해 개청을 축하했다.
매화도 센터는 다목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총사업비 4억9500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162.57㎡, 지상1층 규모로 리모델링 했으며 지난해 10월에 착공해 12월에 완공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새롭게 리싸이클링한 매화도 센터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복지와 보건의료 및 문화시설 그리고 복합 커뮤니티 개념의 열린 행정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신안=주재홍 기자 64306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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