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 전경./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 제공 |
북일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485억원(국비)을 투입해 고천암호의 여유수량을 가뭄피해 지역인 해남군 북일면(수혜면적 696ha) 인근 저수지 10개소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양수장 2개소(Q=2.03㎥/s), 송수관로 2조 16.9km, 용수로 2조 9.8km를 신설한다.
해남군 북일면은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가뭄발생 빈도가 높아진 지역으로, 매년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가뭄해결이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이었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주민의 숙원 해결은 물론이고 안정적인 영농급수를 통해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완도지사 관계자는 "이 사업은 예결위 및 농해수위 윤재갑 국회의원과 명현관 해남군수가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수년간 직접 중앙부처 및 국회 등 사업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득해 만들어 낸 결과물"이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남=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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