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진화대원·이재민 식사지원 대전·세종적십자사 '구슬땀'

  • 사회/교육
  • 사건/사고

산불 진화대원·이재민 식사지원 대전·세종적십자사 '구슬땀'

2일부터 현장에서 5600명분 구호급식 제공

  • 승인 2023-04-04 15:57
  • 수정 2023-04-04 17:37
  • 신문게재 2023-04-05 6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F07BEA3E-E6DD-4988-A76D-49DEE7F99C38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는 2일 서구 산직동에서 산불 관련 긴급 구호활동을 전개 중이다. (사진=대한적십자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회장 송하영)는 서구 산직동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긴급 재난구호 대책본부 가동 후 4일 현재까지 현장 긴급 구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적십자사는 현장의 소방대원, 일시대피자, 자원봉사 인력 등을 위하여 현재까지 구호급식 5회 5600명 이상, 간식류(컵라면, 음료 등) 1만만3700점을 지원했으며, 오늘도 적십자사 본사의 지원을 받아 간식류 1만4000점을 현장 인력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4일 지원 간식 생수 2000병, 캔커피 2000개, 영양바 2000개, 컵라면 2000개, 박카스 2000병, 초코파이 2000개, 이온음료 2000개를 지원했다.

또한, 기성종합복지관에 마련된 된 임시대피소 일시대피자를 위해 이재민 쉘터 50동, 긴급구호품 285개(남 130, 여 155), 담요 131개, 매트리스 110개 등을 4월 2일 저녁에 최초 지원했으며, 산불 진화의 장기화 및 확산에 따른 추가 대피인원에 대비하여 구호물자를 비축 준비 중이다.



한편, 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소방본부 및 지자체 등과의 긴밀한 협의와 주불 및 잔불 진화율을 고려해서 급식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며 재난 피해자를 위한 재난심리회복지원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CES 2025' 지역대 육성기업 최고혁신상·혁신상 수상
  2. 세종테크노파크 1월 9일 자 인사
  3.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선관위 관리로 공정성 강화
  4. 행복청, '오징어게임' 패러디로 국민과 소통 강화
  5. 일본 스기나미고 학생 75명, 세종시 방문 눈길
  1. 세종시교육청, 2025 지방공무원 시험 일정 사전 안내
  2. 세종시교육청, 겨울방학 '튼튼교실'로 학생 건강 챙긴다
  3. 대전세종충남기자협회 "이장우시장, 불편한 질문 권리 보장하라" 성명
  4.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자’…대전시청 구내식당 휴무일 변경
  5. 세종도시교통공사, '두루타 시스템' 혁신...편의성 강화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출생아수 1만명 회복… 광역도에선 전남 이어 2위

충남도, 출생아수 1만명 회복… 광역도에선 전남 이어 2위

충남도 출생아 수가 지난해를 기준으로 1만 명을 회복하면서 출생률 반등의 기미를 보였다. 도는 9일 지난해 12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출생아 현황에 따르면 도내 출생아 수가 1만 10명으로 집계돼 전년 9586명 대비 424명 늘어나 4.4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충남도 출생아 수 증가율은 전국 평균 출생아 수 증가율 3.1%를 웃도는 수치로,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인천·대구·전남·서울·세종에 이은 6위, 광역도 순위로는 2위에 해당한다. 최근 도내 출생아 수는 2019년 1만 3228명, 2020년 1만..

대통령실·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 견인...특별법 발의되나
대통령실·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 견인...특별법 발의되나

세종특별자치시는 2030년 미국 워싱턴 D.C.와 같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거듭날 수 있을까. 이의 시험대는 2025년 '국가상징구역' 관련 특별법의 내용과 함께 개헌 추진 여부에 좌우될 전망이다. 세종동(S-1생활권) 국가상징구역(210만㎡)은 2024년 행복청에 의해 진행 중인 관련 용역(도시건축 통합설계 국제공모 관리)에 따라 그려지고 있다. 이의 중심은 단연 대통령 세종 집무실(2027년 하반기, 약 20만㎡)과 국회 세종의사당(2030년, 63만㎡) 등 국가 중추시설 입지에 있다. 전월산과 원수산 아래 유보지와 과거 문화..

대전시-13개 시중은행, 소상공인 지원 `맞손`… 초저금리 특별자금 지원
대전시-13개 시중은행, 소상공인 지원 '맞손'… 초저금리 특별자금 지원

대전시가 9일 탄핵정국 및 장기불황 속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13개 시중은행과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시는 이날 시청에서 국민은행, 하나은행 등 13개 시중은행과 대전형 소상공인 초저금리 특별자금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특별자금은 6000억 원 규모로 시는 최대 2.7%의 이차보전을 지원하고, 은행들은 자금 융자업무를 전담하고 각각 금리를 인하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이번 특별자금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시름을 덜고, 경영난을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우리 잘하죠?’…대전시청 어린이집 발표회 ‘우리 잘하죠?’…대전시청 어린이집 발표회

  • 역대급 한파 녹일 모닥불 역대급 한파 녹일 모닥불

  •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자’…대전시청 구내식당 휴무일 변경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자’…대전시청 구내식당 휴무일 변경

  • 최강 한파가 온다…내일 ‘더 춥다’ 최강 한파가 온다…내일 ‘더 춥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