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당대표 "홍성군 화재 특별재난지역 선포 적극적으로 챙길 것"

홍성군 화재 현장 찾고 "피해 심각해 지원 필요"
예비비 두고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얘기할 것"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가 4일 충남 홍성군 화재 현장을 찾고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조훈희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는 4일 충남 홍성군 화재와 관련 "홍성군 화재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홍성 서부면 화재 현장을 찾고 "화재가 여러 곳에서 발생하니까 진화 하는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전체적으로 피해 집계도 만만치 않을 것 같아 굉장히 심각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돌아가면서 이것 저것 따져봐야 하겠지만, 눈으로 봤을 때 굉장히 심각해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보여진다"며 "우리 당에서도 관심있게 지원하고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예비비 사용도 언급했다. 김 대표는 "예비비는 이럴 때 쓰라고 만들어 놓은 것이기 때문에,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얘기하겠다"며 "예비비를 통해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어려운 지역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조훈희 기자 chh7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