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3월 31일 이원면 볏가리마을에서 관내 33개 마을 대표 및 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만들기협의회 총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은 마을만들기협의회 총회 및 워크숍 모습. |
태안군이 3월 31일 이원면 볏가리마을에서 관내 33개 마을 대표 및 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만들기협의회 총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립 1주년을 맞이한 마을만들기협의회(회장 조대현)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마을 간 동반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마을만들기협의회는 농어촌 현장포럼, 희망마을 선행사업,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 등 단계별 마을만들기 사업을 진행해온 마을들이 모여 구성한 것으로,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마을 발전을 추구한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사업에 참여하는 다양한 주체들 간 파트너십 구축과 마을 사업에 대한 협력적 관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정석호 충남마을만들기지원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마을 자치 기반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관1리 손영철 이장도 볏가리마을 사례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공동학습과 토론 등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한 마을만의 성장이 아닌 협력을 통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분기별로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며 “주민과 함께 발전하는 마을 분위기 조성을 위해 태안군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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