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남양주사랑상품권 서비스 확대의 필요성에 따라 개인택시 운수종사자와 이용자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2022년 12월부터 시스템 도입을 준비하고 개인택시 951대 중 805대에 대한 가맹등록을 마쳤다.
단 법인택시의 경우 '연 매출액 10억 원 이내'라는 지역화폐 가맹기준에 제한돼 개인택시에 한해서만 결제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가맹등록을 완료한 805대의 개인택시 외 나머지 미등록된 146대에 대해서도 정산사, 카드사, 운영 대행사와의 협의 등 절차를 밟아 가맹등록을 추진할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유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택시업계와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길 기대하고 있고 개인택시조합 또한 "개인택시 종사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반기고 있다.
한편, 개인택시 남양주사랑상품권 결제서비스는 온라인 결제는 제한되며, 현장에서 오프라인 결제를 통해서만 이용 가능하다.
남양주=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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