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 해운대 APCE기후센터에서 부산지역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김성욱 기자 |
이날 개최되는 정책간담회에서는 최근 태풍 및 폭우 등 기후변화에 의한 이상기후로 인해 발생하는 도심 침수와 같은 부산지역의 재난 현황과 함께 폭염·열대야에 따른 지역 산업체와 시민의 피해 심각성을 공유했다.
또한, 국회·기상청·APEC기후센터가 지역사회의 재난 예방과 피해 저감을 목표로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이주환 의원과 의원실 보좌진, 이미선 기상청 기후과학국장, 김현경 부산지방기상청장 및 담당 공무원, APEC기후센터 신도식 원장 및 전문 연구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정책간담회를 주관하는 APEC기후센터 신도식 원장은 "국회 환노위 소속이면서 부산을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을 초청해 부산지역 기후 현안에 대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부산지역의 기후위기 대응 능력을 한층 더 높일 대안이 제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