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오는 4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제78회 식목일 기념 식목행사 및 나무나누기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제78회 식목일 기념 식목행사'는 오는 4월 6일 중구 호수공원(영종하늘도시35호근린공원)에서 지역주민 등 1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으로, 이팝나무, 산수유 등 350주를 심을 계획이다.
'나무나누기 행사'는 4월 4일과 5일 이틀간 영종하늘도시 별빛광장, 자유공원 등 총 7곳에서 열릴 예정으로, 방울철쭉, 스킨답서스 등 총 1만 본을 준비해 나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영종국제도시 지역 4곳(용유동 행정복지센터 테니스장, 영마루공원, 영종하늘도시 별빛광장, 운남근린공원)은 4일에, 원도심 지역 3곳(자유공원, 도원동 70계단, 연안동 행정복지센터)은 5일에 진행된다. 나무 나눔은 1인당 최대 2본씩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준비된 물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최근 산림, 생활 숲 등 녹색자원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에 많은 주민이 참여해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며 기후 위기 극복에 이바지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나무 나눔 장소와 시간, 세부 일정 등은 중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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